2 Comments
User's avatar
Bong's avatar

재미있는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라는 말은 국뽕(?) 뉘앙스를 담고 있기 보단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즉, 세계를 이루고 있는 것은 고유한 개인이기 때문에 가장 나다운 것으로 존재해도 그것이 곧 세계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캐리포니아롤을 만들어야 하는 사람과 정통 스시를 만들어야 하는 사람이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케데헌과 기생충이 모두 다른 맛으로 국제적인 무대에서 성공한 것처럼 말이죠. 봉준호를 케데헌을 만들 수 있을까요? 반대로 Maggie Kang은 기생충을 만들 수 있을까요?

청국장이 맛있는 날도, 캘리포니아롤이 땡기는 날도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재미있는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글 감사합니다.

Expand full comment
Ian Park's avatar

좋은 포인트네요! 오마카세와 캘리포니아 롤의 간극!

Expand full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