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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 Ryoo's avatar

이 아티클 처음 읽었을 때 후반부 창업가들에게 하는 말이 정말 인상깊어서(특히 PPT 예시에서 '그렇지!' 했어요.), 따로 포스트잇에 적어서 PC앞에 붙여뒀어요. 그런데 그러고 나서 한참동안 주실벨 오픈카톡방에서 이루어지는 논쟁들을 보고 몇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번 글과도 어쩌면 좀 이어지는 맥락인데, 톡방안에서도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추구하는 바가 달랐잖아요. 누구는 이게 맞다, 누구는 저게 맞다... 서로 본인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고! 그럼 결국 각자의 가치관에 맞는 서비스를 좋다고 생각할거고, 창업가인 우리는 우리 서비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가치관을 잘 이해하고, 그들의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이 글에서 언급한 것 처럼 '한 발 앞서(두 발인가요..?ㅋㅋ)' 제공할 수 있어야하는거죠. 이안님이 언급하신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려면 꼭 우리 서비스가 지금 하고있는 비즈니스 영역에 관한게 아니더라도 각종 주제에 대한 대화를 다양하게 많이하고 깊이 있게 이해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야 차별화된 솔루션이 나올듯..

우리 고객들의 오픈채팅방이나 커뮤니티에서 열어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다보면 거기 답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매번 비슷한 주제 이야기만 했는데 더 넓혀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학습속도가 빨라진 지금 시대엔 우리에게 맞는 multidisciplinary 가 핵심 경쟁력일 수도있겠네요. (이걸 누가 얼마나 잘하냐가 근본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결정할 것 같다는 생각. 너무 다 하려들어도 허물 같고, 잘하는 것만 잘하려하면 신박한 솔루션을 찾기가 어려울 거고. 뉴스랑 유투브 열심히 봐야겠어요. 짐도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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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 Park's avatar

이게 다 제가 글을 개떡같이 써서 그렇습니다… 본질을 찾아서 아예 새로운걸 그라운드업으로 만들어야한다는게 주제인데 생각의 틀을 바꾸는게 추상적이라 설명이 더 필요한 글이었네요 ㅠㅠ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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