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스타트업이 지금 샌프란시스코에 와야 하는 이유와 최고의 방법
아산나눔재단 배치 프로그램과 함께 0 to 100 - 글로벌 시장 탐색, GTM 실행 그리고 스케일업까지
오늘도 11,000+명의 창업가와 투자자가 주실밸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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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간실리콘밸리를 4년 동안 운영하면서 단 한 번도 광고를 한 적이 없었습니다.
뜬금없이 이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이 주실밸 역사상 첫 스폰서드 콘텐츠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하게도 광고나 협업 제안은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매번 거절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주실밸을 돈때문에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재미있고 배우려고 하는게 크고 또 비슷한 관심사와 업을 가진 분들과 3,000명이 모인 카톡방에서 토론하고 농담하는게 전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냥 제 생각들을 공유하는 걸 즐기고 더 많은 분들을 만나고 토론하는게 좋은 거지, 돈이 목적이었으면 유료화하고 더 자주 쓸수도 있었지만, 전 제가 돈에 묶여서 하고 싶은 말을 못하고 하기싫은 말은 하는게 너무너무 싫습니다. (반골의 상이라 승상께서 보셨으면 이미 목을 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솔직히 말하면, 지금 독립을 준비하면서 월급이 없습니다(대표님들도 이렇게 힘드셨군요 ㅠㅠ). 그래서 처음으로 광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돈이 필요하다는 것과, 아무 광고나 한다는 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4년간 거절해온 수많은 제안 중에 처음으로 수락한 곳이 아산나눔재단이라는 것 자체가, 제가 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준다고 봅니다.
저는 현재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실리콘밸리 거점 MARU SF의 벤처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재단이 글로벌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다양한 배치 프로그램들이 더 커졌으면 하는 바람, 그리고 제가 걷고 있는 길을 함께하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 이 두 가지가 아니었다면, 월급이 없어도 주실밸의 첫 광고는 없었을 겁니다.
그러니 오늘은 광고라기보다, 제가 직접 보고 경험한 것을 공유하는 글이라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국에 와야 하는 이유
작년에 장건 변호사님과 함께 쓴 ‘한국 VC 투자받으면 미국 진출 불가능하다는 오해와 진실’ 뉴스레터에서 이 이야기를 한 적 있는데, 다시 한번 정리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면, 미국 진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미국은 세상에서 가장 큰 시장이자, 최고의 자본 시장이고,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한국 내수 시장에서 아무리 잘해봐야 천장이 있습니다. 미국은 그 천장 자체가 다릅니다. 초기 자금 조달부터 대형 엑싯까지, 한국에서 유니콘을 만들어도 결국 엑싯은 미국 시장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성공한 기업은 국내 생태계에도 건강한 선순환을 만듭니다. 핵심 R&D는 한국에 남아서 확장되고, 좋은 일자리가 생기고, 기술 경쟁력이 올라갑니다. 혼자 잘 되는 게 아니라 생태계 전체가 같이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여기까지는 예전에도 했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 가지 이유가 더 생겼습니다.
지금 샌프란시스코에 직접 와야 하는 이유
바로 인공지능입니다.
너무나도 느끼고 계시겠지만 인공지능으로 인해 세상이 급격히 변하고 있고, 그 변화의 진원지가 바로 샌프란시스코입니다. 사실상 인공지능의 수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OpenAI, Anthropic, Google, Meta, xAI. 지금 이 순간 세상을 재편하고 있는 회사들이 전부 이 도시 반경 수십 마일 안에 있습니다. 우연이 아닙니다. 인재가 모이고, 자본이 모이고, 그 밀도에서 새로운 것이 계속 나오는 구조가 여기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재밌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AI가 발전할수록, 오히려 ’직접 만나는 것’의 가치가 급격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당연합니다. 이제 글은 AI가 씁니다. 영상도 AI가 만듭니다. 이메일도 AI가 보냅니다. 콜드 이메일, LinkedIn 메시지, 소개 자료, 심지어 피칭 덱까지. 자동화가 가능해진 순간, 그것의 신뢰 가치는 0에 수렴합니다. AI가 하루에 1,000통의 완벽한 콜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세상에서, 받는 사람이 그걸 진지하게 읽을 이유가 있을까요?
그래서 지금 실리콘밸리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오프라인의 우연(serendipity)입니다. 커피 한 잔 마시며 나누는 30분의 대화, 밋업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은 사람과의 교류, 데모데이 이후 복도에서 이어지는 대화. 이런 직접적인 만남에서 오는 신뢰는 AI가 복제할 수 없습니다. 디지털로 만들 수 있는 건 다 만들 수 있게 된 시대니까, 역설적으로 디지털로 만들 수 없는 같은 공간, 같은 시간, 같은 공기를 공유하는 경험과 같은 것들이 희소해진 겁니다.
사실 제가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면서 만든 거의 모든 의미 있는 관계는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전에 쓴 뉴스레터에서도 말했듯이, 실리콘밸리에서 소개는 호의가 아니라 화폐입니다. 그리고 요즘 그 화폐는 직접 만나야만 교환됩니다.
AI가 모든 산업의 규칙을 다시 쓰고 있는 지금, 그 규칙이 만들어지는 현장에 있느냐 없느냐가 다른 결과를 만듭니다. 뉴스레터로 읽는 것과 현장에서 체감하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그래서 샌프란시스코에 오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여정을 가장 실질적으로 도와주는 곳이 있습니다.
미국 시장을 향한 준비, 단계적으로 실현 with 아산나눔재단
미국 진출의 흐름은 이미 오래전부터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발표한 ‘2026 미국 내 한국인 창업 스타트업 지도’ 보고서를 보면,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창업가 설립 스타트업이 최소 165개입니다. 그중 85.5%가 한국에서 넘어간 게 아니라 미국에서 처음부터 창업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실리콘밸리 44.8%, 남부 캘리포니아 20.6%, 뉴욕 16.4%.
제가 직접 목격한 현장도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아마존 K-뷰티 엑셀러레이터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만난 한국 뷰티 브랜드 대표님들, Expo West에서 일본 브랜드를 밀어내고 있던 K-소스와 건기식 브랜드들, CES 2026에서 딥테크로 미국 투자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한국 스타트업들. K-wave는 콘텐츠에서 시작해서 이제 비즈니스 전체로 번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야 한다”는 것과 “갈 수 있다”는 것 사이에는 거대한 간극이 있습니다.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열기는 뜨겁지만, 실행의 현실은 냉혹합니다. Delaware flip을 해야 하는지, C-Corp 구조를 어떻게 짜야 하는지, GTM 전략을 누구와 세워야 하는지. 정보는 넘쳐나는데 실행을 도와주는 사람은 드뭅니다.
그렇기때문에 저는 아산나눔재단이 정말 의미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친해서 그냥 하는 말이 아닙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뿐만아니라 서울에서도 그 커뮤니티의 밀도와 지원을 직접 느꼈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그 의미있는 프로그램들 중 오늘은 세 가지 프로그램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각각 타겟과 성격은 다르지만, 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팀의 성장을 돕는다는 공통점이 있고, 이는 지금 한국 창업자분들께 가장 필요한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
1. 아산 보이저 — “교육이 아닌 실행”
아산 보이저는 웹/앱 기반 초기 소프트웨어팀의 미국 현지 진출 실행을 돕는 지원사업 입니다. 교육이 아닌 실행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시장 GTM 실행에 필요한 자금, 코칭, 공간, 네트워크를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Voyagers to the U.S. 초기 소프트웨어 팀의 미국 시장 GTM 여정을 함께 합니다.
실리콘밸리에서 10년간 VC로 일하면서 가장 많이 본 실패 패턴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잘 되는 제품을 그대로 들고 미국에 와서 “왜 안 되지?”라고 하는 것.
미국 시장은 한국과 완전히 다른 동물입니다. Pricing이 다르고, Sales cycle이 다르고, 고객이 기대하는 서포트 수준이 다릅니다. 제가 뉴스레터에서 다뤘던 Delaware flip이나 한미 투자 구조의 차이 같은 것들도, 결국 미국 시장에 맞는 구조를 처음부터 갖춰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산 보이저는 정확히 이 문제를 겨냥합니다. 컨퍼런스 앉아서 강의 듣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2주 동안 직접 부딪치는 집중 캠프이고, 미국에서 실제로 0에서 100을 만들어본 리더들이 GTM 코칭을 해줍니다.
파트너와 멘토진을 보면 이 프로그램의 성격이 명확해집니다. 스톰벤처스의 김민주 파트너님, 크루캐피탈의 민병훈 대표님, 차트매트릭의 조성문 대표님, 아르고스아이덴티티의 손성호 이사님, Rabbit Ventures의 Aviram Jenik 파트너. 실리콘밸리를 경험하셨거나 또 직접 회사를 세우고 키워본 분들입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험이 풍부한 심사위원, 연사, 현지 GTM 전문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퀄리티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 현지에서 다년간 GTM 전문가로 활동해온 Peter Ahn, Jina Kim, Steven Dunston의 1:1 코칭까지. 한국에서 미국 시장 GTM을 이 밀도로 코칭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자세히 혜택들을 정리해보면:
미국에서 직접 부딪치기. 샌프란시스코 2주 집중 캠프. 근데 캠프만이 아닙니다. 별도로 체류비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해서, 캠프 끝나고도 미국에서 직접 고객을 만나고 미팅을 잡을 수 있게 밀어줍니다. 교육비가 아니라 실행 자금입니다.
제대로 Go To Market. 위에서 언급한 멘토들과의 1:1 GTM 코칭을, 올해는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집중 캠프로 진행합니다. 화상 통화로 듣는 조언과 현지에서 옆에 앉아 같이 전략 짜는 건 차원이 다릅니다.
동료 창업가와 함께. 미국 진출을 목표로 하는 동료 창업가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합니다. 같은 고민을 하는 팀들끼리 시행착오를 나누고 같이 성장하는 피어 러닝 환경. 혼자서는 만들 수 없는 것입니다.
500+ MARU 창업가 커뮤니티. 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모인 MARU 커뮤니티에 합류합니다. 공간, 멘토링, 투자 연결, 홍보 지원까지. MARU 안에서 벤처 파트너로 활동하면서 이 네트워크의 밀도는 직접 느꼈습니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총 1.2억원 상금의 데모데이 진출 기회. 창업 생태계 핵심 투자자와 파트너들 앞에서 IR하고 네트워킹하는 자리입니다.
웹/앱 기반 소프트웨어 팀이고, 미국 시장에서 이미 고객 테스트나 PoC, 초기 매출 같은 실행 경험이 있는 팀이라면, 이건 놓치면 안 됩니다.
모집 기간: 2026. 2. 26(목) ~ 3. 22(일) 23:59(KST)
2. 아산 유니버시티 — “왜 지금 기후테크인가”
아산 유니버시티는 실험실의 기후테크가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의 임팩트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Lab to Business, Scientist to Entrepreneur. 우리는 이제 실험실에서 비즈니스로, 과학자에서 기업가로 기후테크를 바라봐야 합니다.
2025년 전 세계 기후테크 VC 투자는 $40.5B, 전년 대비 8% 증가했습니다. 민간+공공 자본 합산으로는 $77.3B, 전년 대비 53% 폭증. BloombergNEF에 따르면 글로벌 에너지 전환 투자는 $2.3조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정답은 바로 데이터센터입니다. 2025년 데이터센터 투자만 약 $5,000억으로 태양광 전체 투자를 넘어섰습니다. McKinsey는 2025년에서 2030년 사이 데이터센터 용량 수요가 3.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AI가 전력을 먹어치우고 있고, 그 전력을 깨끗하게 공급하는 것이 이 시대 가장 큰 비즈니스 기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TechCrunch가 12명의 기후테크 투자자에게 2026년 전망을 물었을 때, 거의 만장일치로 나온 답이 있습니다. “데이터센터가 대화의 중심에 계속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화의 방향은 바뀌고 있습니다. 단순한 수요 증가에서 그리드 복원력, 분산형 전력, 유연성 솔루션으로. 자본은 빠르게 배치 가능한 gridtech과 virtual power plant 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게 왜 한국 스타트업에게 중요한가? 한국은 기초과학과 공학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기술이 실험실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로 나오는 경로가 막혀 있다는 것입니다. 논문은 있는데 제품이 없고, 특허는 있는데 고객이 없습니다.
아산 유니버시티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Lab to Business”, 슬로건에서부터 방향이 명확합니다. 올해는 New Energy Nexus 등 해외 기후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초기 기후테크 팀의 사업화와 글로벌 스케일업을 더 본격적으로 지원합니다.
파트너와 멘토진의 면면을 보면 이 프로그램의 무게감을 알 수 있습니다. 인비저닝파트너스의 제현주 대표, 소풍벤처스의 한상엽 대표, 블루포인트의 김용건 부대표, CBKNY의 정수진 대표, 아모지의 우성훈 대표, 테마섹의 김경한 디렉터, SOSV의 Mohan S. Iyer 제너럴파트너까지. 한국과 글로벌 렌즈를 가진 다양한 전문가가 포함되어 있는 라인업입니다.
프로그램 혜택을 좀 더 살펴보면:
기술을 비즈니스로. 시제품 제작 및 글로벌 진출 지원금 팀당 총 1천만원. 논문과 특허만으로는 시장이 안 움직입니다. 실제로 만들어보고, 고객 앞에 내놓아야 비즈니스가 시작됩니다. 거기에 전문가 1:1 코칭으로 IR과 피칭까지 잡아줍니다. 투자자한테 기술을 설명하는 법이 과학자한테는 가장 어려운 부분인데, 그걸 같이 다듬는 겁니다.
더 큰 시장에서 도전을. 글로벌 기후테크 전문가와 1:1 멘토링. 그리고 우수팀에게는 Climate Week NYC 참가 및 피칭 기회가 주어집니다. 뉴욕 Climate Week에서 피칭한다는 건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후테크 투자자들 앞에 직접 서는 겁니다. 한국 실험실에서 나온 기술이 세계 무대까지 가는 길을 열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기후테크 특화 커뮤니티. 기후테크 트렌드를 나누는 창업 밋업, 1박 2일 캠프, 기후테크 투자자와 스타트업이 만나는 Asan UniverCT Night. 기후테크는 기술 검증부터 규제 이슈까지 일반 스타트업과 고민의 결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분야 사람들끼리의 커뮤니티가 특히 중요합니다.
500+ MARU 창업가 커뮤니티. 기후테크 안에서만 머무는 게 아니라, 500개 이상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MARU 전체 커뮤니티에 합류합니다. 공간, 제휴 혜택, 멘토링, 창업가 네트워크까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총 1.2억원 상금. 기후테크 투자자와 파트너들 앞에서 IR하고 네트워킹하는 기회입니다.
과학/공학 기반의 기후위기 대응 기술을 가진 팀, 그 기술을 글로벌 시장과 수익 모델로 연결하고 싶은 팀이라면,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모집 기간: 2026. 3. 10(화) ~ 4. 9(목) 23:59(KST)
3. 아산 두어스 — “실리콘밸리에서 보면, 오히려 20대가 유리하다”
아산 두어스는 창업을 결심한 20대를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서 도전하며 성장하는 모든 과정을 함께합니다. Where Doers Begin 창업의 길을 결심한 20대의 도전을 돕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다 보면, 한국과 가장 다르다고 느끼는 점 중 하나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어리다는 게 약점이 아닙니다. Mark Zuckerberg는 하버드 기숙사에서 Facebook을 만들었고, Patrick과 John Collison 형제는 10대에 첫 회사를 팔았습니다. YC가 투자한 가장 성공적인 창업자들의 평균 연령은 생각보다 훨씬 낮습니다. 실리콘밸리가 보는 것은 이력서가 아니라 실행 속도와 글로벌 감각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어리니까 좀 더 배우고”라는 말을 너무 쉽게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20대야말로 실패 비용이 가장 낮고, 글로벌 감각이 가장 자연스러우며, 풀타임으로 몰입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일 수 있습니다. 잃을 것이 적다는 건 약점이 아니라, 스타트업에서는 엄청난 무기입니다.
아산 두어스는 이 에너지를 제대로 된 방향으로 터뜨려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만들고, 처음부터 글로벌 마인드셋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합니다.
퀄리티는 지금까지 참여한 연사 라인업이 증명합니다. Decoupling의 저자 Thales Teixeira(하버드 경영대학원 출신)가 강연 연사로, 주실밸 구독자들도 잘 아실 채널코퍼레이션의 김재홍 대표도 연사로 함께했습니다. 올해도 이에 못지않은 분들이 멘토와 연사로 참여합니다.
이 프로그램이 해주는 것들:
처음부터 글로벌. 올해 새롭게 도입된 해외 진출 지원금, 인당 1백만원. 단순히 돈을 주는 게 아닙니다. 직접 해외에 나가서 시장을 보고, 고객을 만나고, 현지 반응을 확인하라는 겁니다. “일단 한국에서 먼저”가 아니라 “처음부터 글로벌”로 시작하는 습관을 만드는 거고, 이게 올해 새로 바뀐 점입니다.
아이디어를 진짜 사업으로. 선배 창업가들과 실행 전략을 세우고, 현직 투자자와 IR/피칭을 다듬고, 1:1 전담 코칭을 받습니다. 아이디어만 좋은 사람은 많은데, 그걸 실행으로 바꿀 줄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20대 창업가 커뮤니티. 같은 고민, 같은 열정을 가진 동료 창업가들과 밀도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합니다. 예비 창업가가 개인이나 팀 단위로 참여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안에서 마음 맞는 코파운더를 만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슷한 단계에 있는 사람들끼리의 피어 러닝은 선배 멘토링과는 다른 종류의 힘이 있습니다.
500+ MARU 창업가 커뮤니티. 동기들뿐만 아니라, 500개 이상의 다양한 단계와 분야의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MARU 전체 네트워크에 합류합니다. 시리즈 B, C 창업가들과 같은 커뮤니티에 있다는 것. 이게 아산의 힘입니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총 7천만원 상금의 데모데이 진출 기회. IR을 준비하고 투자자 앞에 서는 과정 자체가 배움이고, 그 경험은 결과와 상관없이 남습니다.
주실밸 구독자 분들 중 직접 해당되지 않더라도, 주변에 창업을 꿈꾸는 20대가 있다면 꼭 공유해 주세요.
모집 기간: 2026. 3. 17(화) ~ 4. 20(월) 23:59(KST)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10년을 살면서 한국의 창업 지원 인프라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걸 체감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도 아산나눔재단의 프로그램들은 규모, 멘토 퀄리티, 실질적 지원 모든 면에서 남다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저는 샌프란시스코 MARU SF의 벤처 파트너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매달 한 번씩 MARU SF에서 ‘Insight Hour’라는 오피스 아워를 2시간 동안 진행하는데, MARU SF 멤버십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어 오시는 분들은 이 자리에서 저를 직접 만나실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직접 만나는 것의 가치”, 저도 그걸 믿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뉴스레터로만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같은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걷고 있는 길,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창업가들과 투자자들을 연결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이 길을 함께 걷는 분들과 같이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광고 그 자체보다도, 같은 방향을 보는 사람들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해당되는 분이 있다면, 아래 모집 일정 꼭 확인하시고 지원하세요. 아닌 분은 해당되는 분에게 공유 부탁 드립니다.
모집 일정 한눈에 보기
세 프로그램 모두 500+ 스타트업 MARU 커뮤니티 합류 및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진출 기회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