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유니콘에 대한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base44의 경우 직원들이 25.5월에 입사했고, 25.6월에 인수된 것을 감안한다면, 대부분의 기간은 창업자인 Shlomo혼자서 1인 기업으로 진행한 것이 맞다고 봅니다. 유니콘은 아니지만 outlier라고 봐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노벨상을 받은 허사비스도 엘릭서 스튜디오라는 게임회사를 만들었다가, 리퍼블릭과 이블 지니어스를 만들고는 2005년 판권을 매각하고 회사를 닫았습니다. 그 때 이유가 소규모 개발사나 인디게임 개발자가 아이디어만으로 혁신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허사비스와 같은 천재도 그런데 1인 유니콘을 달성하려면,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의 재능과 집중력 그리고 실행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뉴스레터는 유독 주옥같은 멘트가 많은데요? "지속 가능한 해자는 ~ 다양한 기반 위에서 쌓입니다. 이는 긴 시간과 막대한 자본, 다수의 사람의 노력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가장 공감하는 바 입니다. 그리고 전체 글의 맥락 속에서 핵심으로 삼을 만한 문장인 것 같네요. 이런 지속 가능한 해자를 쌓기 위해 인공지능은 레버리지로 작용할 뿐인 거죠.
모두가 얻고 싶어하는 건 쉽게 얻을 수 있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모두 얻고 싶은 욕망이 유지되는 것이기도 하고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쉬운 논리지만... 그렇게 돈을 잘 벌면 강의팔이를 안하고 사업을 키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얘기에도 쉽게 혹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그만큼 세상이 각박해졌음을 느낍니다.
소셜미디어 시대에 살다보니 재미있는 현상들이 많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그 중 하나는 신생 마케팅 용어들이 수도 없이 양산되는 것인데요. "전문가"라는 용어가 남용되고, 누구나 "월천" 키워드를 입에 물고 살며, 고작 시스템 프롬프트 조금 건드린걸로 "AI Agent"라고 홍보를 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면 오히려 진심을 품은 진짜들이 더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1인 유니콘에 대한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base44의 경우 직원들이 25.5월에 입사했고, 25.6월에 인수된 것을 감안한다면, 대부분의 기간은 창업자인 Shlomo혼자서 1인 기업으로 진행한 것이 맞다고 봅니다. 유니콘은 아니지만 outlier라고 봐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민감한 주제에 의견을 잘 써주셨네요~! base44는 이스라엘 연쇄창업가가 만든 것이고, 인수한 wix도 이스라엘 회사입니다. 전 이 부분이 $80M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쉽게말해 내가 base44를 만들어도 $80M은 못받을 것 같다는 얘기죠...
너무 훌륭한 글이라 댓글 남깁니다.
특히 강의에 대한 말씀은 비판과 시사점을 깔끔하게 주는 것 같아 속이 후련하네요.
행복하지 않은 행복전도사 같은 느낌이랄까요..
솔로프리너가 유행하는 건, 그냥 협력과 연대 없이 혼자서 성공하고 혼자서 성공을 과실을 얻고자 하는 각자도생의 시대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Good Parter와 Giver가 되는 게 성공의 키라고 말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노벨상을 받은 허사비스도 엘릭서 스튜디오라는 게임회사를 만들었다가, 리퍼블릭과 이블 지니어스를 만들고는 2005년 판권을 매각하고 회사를 닫았습니다. 그 때 이유가 소규모 개발사나 인디게임 개발자가 아이디어만으로 혁신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허사비스와 같은 천재도 그런데 1인 유니콘을 달성하려면,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의 재능과 집중력 그리고 실행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뉴스레터는 유독 주옥같은 멘트가 많은데요? "지속 가능한 해자는 ~ 다양한 기반 위에서 쌓입니다. 이는 긴 시간과 막대한 자본, 다수의 사람의 노력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가장 공감하는 바 입니다. 그리고 전체 글의 맥락 속에서 핵심으로 삼을 만한 문장인 것 같네요. 이런 지속 가능한 해자를 쌓기 위해 인공지능은 레버리지로 작용할 뿐인 거죠.
모두가 얻고 싶어하는 건 쉽게 얻을 수 있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모두 얻고 싶은 욕망이 유지되는 것이기도 하고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쉬운 논리지만... 그렇게 돈을 잘 벌면 강의팔이를 안하고 사업을 키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얘기에도 쉽게 혹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그만큼 세상이 각박해졌음을 느낍니다.
소셜미디어 시대에 살다보니 재미있는 현상들이 많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그 중 하나는 신생 마케팅 용어들이 수도 없이 양산되는 것인데요. "전문가"라는 용어가 남용되고, 누구나 "월천" 키워드를 입에 물고 살며, 고작 시스템 프롬프트 조금 건드린걸로 "AI Agent"라고 홍보를 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면 오히려 진심을 품은 진짜들이 더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 생각합니다.